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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어제와 똑같은 내가 싫어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3장)

자기계발서 리뷰

by 유마0331 2022. 8. 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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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관계 습관 (커뮤니케이션)

1. 일부러 아이 콘택트를 늘리면 대화에 참가하는 정도가 높아진다.
2. 맞장구를 치며 경청하는 역할에 충실하자.
3. 친해지고 싶은 상대에게는 우선 자신을 노출하고, 상대의 마음속으로 풍덩 들어가야 한다.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나 자랑 또는 자학은 금물)
4. '내심'이 아닌 '진심'으로 타인에게 상냥하게 대하면 사람이 자연스럽게 모인다.
5.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흥분된다, 신이 난다'라고 소리 내어 말하면 뇌를 속일 수 있다.
6. 단전에서부터 힘을 끌어올려 소리를 낸다.
7. '시선'은 애정이 되기도 하고, 공격이 되기도 한다.
8. 단정한 몸가짐은 마음의 갑옷이다.
9. 의식적으로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라
10. 공감력을 높이고 싶다면, 문학작품을 감정 이입하며 읽는다.
11. 말속에 숨은 의미(행위)를 생각하는 연습을 한다.
12. 양, 질, 관련성, 형식을 의식하며 대화한다.
13. 시기, 질투, 증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면 자기 자신을 높이기 위한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지난번에 읽은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을 위한 뇌 과학'에 비해 몰입도는 조금 떨어졌지만, 다양한 성격의 단점과 그 단점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책이었다.

<내가 고쳐야 할 것>
부정적인 생각, 게으르다, 정리 정돈 불가, 리더십이 없다 (feat. 완벽주의)

'완벽주의'는 고치려고 노력해 봤지만, 잘되지 않았다. 이제는 내 성격으로 온전히 받아들였고, 혼자서 의견도 나누는 수준이 되었다. 뭔가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데, 남들은 별로 신경을 안 쓸 정도라면 보통은 그냥 넘어갈 수 있겠지만, 나는 무조건 수정을 해야 한다. "수정 안 해도 정말 후회 안 하겠어?"라고 또 다른 나에게 물으면 답은 물론 No이다. 그렇게 해야 마음이 평온해지기 때문에 '완벽주의'는 고친다기보단 더불어 살아가기로 했다.

나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막상 새로운 관계가 생기면 피곤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너무 마음을 쏟아서일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애초에 선을 긋는 걸지도.

요새는 소수의 친구들에게만 진심을 다해 상냥하게 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너무 바쁘게 살아와서 주변 사람을 돌보거나 감싸줄 여유가 없었다. 아직도 여유는 없지만, 의식적으로라도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보다 내 성격에 단점이 적다는 걸 알게 되었고, 좀 더 나은 어른이 되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성격에 단점이 많을수록 도움이 되는 책일 것 같다.ㅎㅎ

또는 감정 이입이 잘 안된다면, 주변 인물 중 해당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읽어도 좋다. 나는 나이에 비해 사회생활을 오래 해서인지, 머릿속에 다양한 인물상이 있었기에 책 읽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일은 또 무슨 책을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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